김회재 연구원은 “3분기가 비수임에도 불구하고 2003년 이후 3분기 실적 대비 매출과 이익 모두 최고 수준을 기록한 배경은 시청률의 힘”이라고 밝혔다. SBS는 3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2.7% 늘어난 1785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해 236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도 흑자전환 해 155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 9월의 광고 총판매율은 81.8%를 기록해, 월드컵 시즌을 제외하고 2008년 이후 최고의 판매율을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4분기에 시작한 드라마는 더 가파른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뿌리깊은 나무’는 첫회 9.5%를 기록한 후 지난 6회에는18.6%를 기록했다. ‘천일의 약속’도 첫회 12.8%를 기록한 후 3회에서는 15.1%를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종편은 위협요인”이라며 “제작비 증가가 불가피 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시청률이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종편의 등장에 대한 비관은 이르다”고 덧붙였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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