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희 애널리스트는 "호남석유의 한국형 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른 3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약 403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1.9% 성장할 것"이라며 "3분기 국내 석유화학업종의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평균 20% 감익되는 것에 비하면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영업실적 개선배경에는 주요 품목인 폴리에스테르(PET) 원료 모노에틸렌글리콜(MEG)과 합성고무 원료인 부타디엔(BD) 개선이 자리하고 있다. 두 제품의 3분기 영업이익 기여도는 36%에서 45%까지 확대된 것으로 파악됐다.
안 애널리스트는 "3분기 평균 MEG(생산능력 104만톤) 국제가격은 톤당 1247달러로 전분기대비 8.4% 상승했으나 유가급락에 따른 원재료(납사) 하락으로 MEG 스프레드는 톤당 300달러에서 360달러로 20% 이상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급등 후 하락세에 있는 부타디엔(생산능력 38만톤) 국제가격도 9월 중순 이후 하락해 3분기 영업실적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평가다.
3분기 부타디엔 국제가격은 톤당 3770달러로 전분기대비 12.3% 올랐다. 그는 "지난달 중순 이후 하락한 부타디엔 가격하락은 4분기 이익감소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톤당 2500달러를 단기바닥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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