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윤언 효성 스판덱스PU(퍼포먼스 유니트) 사장은 "브라질 공장 완공으로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크레오라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생산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면서 "이번 브라질 공장 가동으로 남미 시장은 물론 미국, 멕시코 등 북미 시장까지 점유율을 높임으로써 세계 1위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라질은 남미 최대의 스판덱스 시장으로, 매년 5% 이상씩 성장하고 있다. 특히, 브라질이 2014년 월드컵, 2016년 하계 올림픽을 유치하면서 스포츠 의류 및 섬유 소재 시장도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효성은 지난 90년대 후반부터 중국 및 아시아 시장, 유럽의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위해 국내는 물론 중국, 베트남, 터키 등에 생산 공장을 확충해왔다. 효성은 이번 브라질 공장 완공으로 대륙별 생산네트워크 구축을 완료하게 됐다.
*스판덱스 : 섬유의 반도체로 불리는 고기능성 고탄력 원사로 섬유화합물인 폴리우레탄이 주성분이다. 기존 고무실에 비해 약 3배 정도의 강도를 가지며, 원래 원사의 5∼8배 늘어날 정도로 신축성이 크다. 란제리, 스타킹, 수영복, 유아용 기저귀 등 거의 모든 의류 소재에 사용되는 핵심 원사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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