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웅철 부회장 "기아차 첫 전기차 탐, 연내 판매"

"현대차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에 주력"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기아 의 첫 전기차인 탐(TAM, 프로젝트명)이 연내 판매될 예정이다.

양웅철 현대ㆍ기아차 연구개발 총괄 부회장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기자들과 만나 "기아차 '탐'을 오는 연말 출시해 고객들에게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탐이 연내 나올 것으로 예상됐지만 현대ㆍ기아차 고위 관계자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 부회장은 "연 20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수출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탐은 닛산 큐브와 같은 박스카 형태의 경차로 자전거를 세워서 들어갈 정도로 높고, 가족을 위한 다용도 기능을 갖췄다. 특히 한번 충전으로 160km, 최고 시속 130km에 달한다.탐은 전기차 뿐 아니라 가솔린 등 다른 모델로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양 부회장은 현대ㆍ기아차의 향후 친환경차 개발 방향과 관련해 "회사의 이미지 제고 등을 감안해 전기차는 기아차가, 현대차 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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