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은 국제회계기준(IFRS)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1432억원, 조정영업이익은 1087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후판과 형강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각각 3%와 1% 감소했다. 이종형 연구원은 “후판은 5월말 가격 인상 이전 조선사들의 재고조정이 완료되면서 6월부터 출하가 둔화 됐다”고 분석했다. 다만 가격 인상효과로 평균판매단가(ASP)가 상승하면서 실질영업이익률(OPM)이 5% 이상 유지된 것으로 추정했다. 순이익은 환율하락으로 외화관련 이익이 526억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국제강은 3분기 실적 부진 후 4분기에 다시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3분기에는 조선사들의 재고조정이 지속되고 7월이후 후판 할인폭이 확대 될 것”이라며 “슬라브 투입가격 상승으로 후판 수익성이 둔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봉형강도 비수기의 영향과 정기보수비용 등으로 3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하겠지만 10월부터는 조선사의 후판 재고조정 완료로 츨하가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영업이익이 1000억원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예상치를 반영해 올해와 내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할 예정”이라며 “목표주가 하향은 불가피하지만 절대적인 저평가로 매수의견은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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