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경기 방어주... 해외진출 실적도 기대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전 세계 증시가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로 연일 급락하는 가운데 대표적인 경기방어주인 게임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증시에서 상한가종목 15개 가운데 4개가 게임주였다.
웹젠
웹젠
069080
|
코스닥
증권정보
현재가
16,690
전일대비
120
등락률
-0.71%
거래량
58,454
전일가
16,810
2024.05.16 15:30 장마감
관련기사
[클릭 e종목]"웹젠, 실적 서프라이즈 지속‥목표가 상향"웹젠, 지난해 영업이익 40% 감소해 499억원…"성장 동력 마련할 것"[클릭 e종목]"웹젠, 양호한 실적 전망…투자의견·목표가 상향"
close
,
엠게임
엠게임
058630
|
코스닥
증권정보
현재가
5,590
전일대비
80
등락률
-1.41%
거래량
98,384
전일가
5,670
2024.05.16 15:30 장마감
관련기사
엠게임, 1분기 매출 193억원…"하반기 기대작 출시 예정"엠게임, 2년 연속 사상 최대 매출 경신엠게임, 창사 첫 현금배당…29억원 규모
close
,
아이톡시
아이톡시
052770
|
코스닥
증권정보
현재가
1,295
전일대비
65
등락률
-4.78%
거래량
634,410
전일가
1,360
2024.05.16 15:30 장마감
관련기사
오늘 ‘상한가 종목’, 알고 보니 어제 추천받았네아이톡시, 베트남 VTC 온라인과 ‘슈퍼걸스대전’ 게임·방송 IP 판권 계약아이톡시, 필리핀 바얌방시 최대 종합병원에 국산의료기기 첫 수출
close
,
액토즈소프트
액토즈소프트
052790
|
코스닥
증권정보
현재가
9,590
전일대비
100
등락률
-1.03%
거래량
28,379
전일가
9,690
2024.05.16 15:30 장마감
관련기사
위메이드 "미르2 권리 침해로 2579억 손해배상금 수령 확정"내일 바로 터진다! 초대형 “NFT+메타버스+게임” 新대장주치료제 드디어 나온다! 임상3상 관련株 갑니다
close
등이 각각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밖에도
네오위즈
네오위즈
095660
|
코스닥
증권정보
현재가
23,000
전일대비
500
등락률
-2.13%
거래량
190,448
전일가
23,500
2024.05.16 15:30 장마감
관련기사
[클릭 e종목]"네오위즈, 2분기부터 신작 주목…목표가는 '하향'"네오위즈, 폴란드 개발사에 224억 투자…콘솔 시장 정조준'P의 거짓' 매출 견인…네오위즈, 3분기 영업이익 202억원 기록
close
,
드래곤플라이
드래곤플라이
030350
|
코스닥
증권정보
현재가
465
전일대비
22
등락률
-4.52%
거래량
959,066
전일가
487
2024.05.16 15:30 장마감
관련기사
오늘 ‘상한가 종목’, 알고 보니 어제 추천받았네주린이도 수익내는 '놀라운 무료카톡방'의 등장드래곤플라이, 50억원 규모 CB 발행
close
,
조이시티
조이시티
067000
|
코스닥
증권정보
현재가
2,520
전일대비
30
등락률
-1.18%
거래량
179,237
전일가
2,550
2024.05.16 15:30 장마감
관련기사
[클릭 e종목]"조이시티, 올해 신작 2종 출시…리레이팅 기대"주린이도 수익내는 '놀라운 무료카톡방'의 등장[마켓ING]中 판호 뜨자 나는 게임株
close
,
위메이드
위메이드
112040
|
코스닥
증권정보
현재가
45,550
전일대비
1,500
등락률
-3.19%
거래량
706,457
전일가
47,050
2024.05.16 15:30 장마감
관련기사
[굿모닝 증시]美 금리인하 기대감↑…코스피 상승 출발 전망[특징주]'동접 40만' 나이트크로우 흥행…위메이드 계열 동반상승[클릭 e종목]"위메이드, 나이트크로우 성과 대비 저평가"
close
들이 일제히 오르며 경기방어주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그러나 5일 게임주들은 세계 증시 급락 여파와 전일 급등세에 대한 피로감으로 전반적으로 약세다. 게임주에 대한 기대감은 최근의 경제 불안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게임주는 대표적인 내수주 또는 경기 방어주로 분류된다. 해외 경제가 악화되고 있기 때문에 수출주에는 타격이 되는 반면 내수주는 대외 변수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 또한 '더블딥'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경기방어주에 눈을 돌릴 수밖에 없다.
게임주는 경기방어주의 성격 뿐 아니라 해외진출 기대감과 견조한 실적이라는 호재도 작용하고 있다.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중국 최대 게임전시회 '차이나조이2011'에서는 중국 게임시장의 성장성과 함께 한국 게임업체들의 성공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였다. 이번 차이나조이에서 한국 게임업체들은 중국측과 975만 달러(약 103억원) 규모의 온라인게임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하반기에는 국내 대작 게임들의 중국 상용화가 예정돼 있다. 위메이드의 '미르의 전설3'와 게임하이의 '서든어택'이 3분기 중국 상용화가 계획돼 있고 웹젠의 'C9'은 4분기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김창권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온라인 게임 시장은 2011년 기준 한국의 5배 규모이며 2010년 40% 성장한데 이어 올해도 37.9%의 성장률이 예상된다”면서 “차이나조이를 계기로 하반기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중국 관련 게임주에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승응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게임시장의 주요 트렌드가 기존 플랫폼의 온라인화라는 점과 온라인 플랫폼에서 국내 업체는 상당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국내 업체들의 지속적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2분기 실적도 기대된다. 김현석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전반적으로 게임업체들의 2분기 예상 실적은 통상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는 하반기 실적 증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