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호·김록호 애널리스트는 "LG이노텍이 2분기 영업이익 59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지만 시장 추정치는 하회했다"며 "올해 하반기에도 수익성 개선이 늦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LED 및 디스플레이 부품군의 출하량 증가가 미미한 가운데 판매단가 하락이 지속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어려울 것이라는 설명이다. 대신증권은 LG이노텍의 턴어라운드는 내년에나 가능하겠다고 내다봤다.
박 애널리스트는 "내년 1분기 이후 수익성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LG전자의 3D TV를 비롯한 TV 출하량이 늘어나면서 디스플레이 부품군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내년 연간 영업이익은 1909억원으로 추정했다.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는 106억원.
LG이노텍은 올 2분기 매출액 1조1730억원, 영업이익 5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지난 1분기 보다 6.7%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LED 매출이 2728억원을 기록, 전분기 보다 34.2% 늘어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순이익은 -70억원을 기록해 지난 분기(-100억원)에 이어 적자를 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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