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총회에는 전체 7276명의 조합원 중 7000명의 조합원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중 투표인원의 과반수인 4780명(투표인원의 68.3%)이 찬성해 합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지난 5월 4일 첫 상견례를 시작한 대우조선해양 노사는 80여 일만에 합의안을 이끌어내 하기 휴가전 협상을 마무리했다.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노사가 합의한 주요 내용은 ▲기본급 6만2300원(3.21%) 인상 ▲성과 (PS 도입) 0∼400%+α ▲교섭 타결 격려금 등 380만원 ▲사내근로복지기금 30억원을 출연 등이다.
특히 올해부터 초과이익분배금(PS)를 도입해 목표 이상의 이익을 낼 경우 이를 임직원들에게 배분한다.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대표는 “회사 발전을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려준 조합 집행부와 조합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이번 합의를 통해 한 단계 성숙된 노사관계를 꾸준히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날 투표를 통해 합의안이 통과되면서 지난 1991년부터 21년째 무분규 타결이라는 위업을 달성하게 됐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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