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평창서 장애아동 희망올림픽 열어

동계올림픽 유치 기념..400여명 참가

한화, 평창서 장애아동 희망올림픽 열어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화 그룹(회장 김승연)은 13,14일 강원도 평창 한화리조트와 평창국민체육센터에서 장애아동들 및 임직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평창올림픽 유치 성공을 기념하는 스포츠 행사 '전국희망올림픽'을 열었다.한화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장애아동 180명과 임직원 자원봉사자 등 총 40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컬링, 플로어하키, 보치아(표적구와 공을 던져 표적구에 가까운 공의 점수를 합하여 승패를 겨루는 경기로 뇌성마비 중증 장애인과 운동성 장애인만이 참가할 수 있는 종목), 멀리뛰기 등 경기를 펼쳤다.

또 장애아동들과 자원봉사자들은 함께 손을 잡고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을 기념하는 축하 세리모니를 함께하며 평창올림픽 유치 성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서울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평창올림픽 유치 성공 직후 개최된 이 행사를 통해, 장애아동들은 몇 번의 도전 실패 끝에 유치한 평창올림픽 성공사례를 모범 삼아, 실패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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