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북송전株, 평창동계올림픽 남북 단일팀 기대..상승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광명전기 이화전기 등 대북 송전주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가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정세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관련주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오후 2시8분 현재 광명전기 는 전일대비 5.48% 오른 1925원에 거래 중이다. 이화전기(4.34%)와 비츠로시스 (2.25%), 세명전기 (2.39%) 등의 관련주도 상승세다.

전문가들은 평창이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결정된 이후 한반도 정세 안정에 긍정적 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남북 단일팀 참가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이날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평창 동계올림픽이 평화올림픽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남북단일팀 구성과 공동훈련을 추진하는 등 각종 지원방안에 합의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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