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원 애널리스트는 "올해 예상 매출액, 영업이익, 주당순이익(EPS)을 소폭 하향한다"면서 "하지만 마카오의 카지노 주식들에 적용되는 주가수익비율(PER)이 25배 대비 10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 파라다이스는 여전히 저평가 받고 있다고 판단,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성 애널리스트는 "파라다이스 주가는 EPS 증가 기대감으로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약 76% 상승했다"면서 "시장의 기대감이 이미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됐으며 향후 큰 폭의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실적 개선이 전제돼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하반기 실적은 개선세를 지속할 것"이라면서 "7~8월의 여름휴가와 10월 중국의 국경절 연휴 덕분에 중국인과 일본인의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워커힐 카지노의 연내 확장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 애널리스트는 "워커힐 측에서 SK네트웍스가 운영하는 면세점을 확장하기 위한 의사결정이 지연되면서 파라다이스의 카지노 확장이 연내에는 힘들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하지만 조금 더 여유로운 공간에서 게임을 즐기고자 하는 고객의 수요가 존재하기 때문에 내년에는 확장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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