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호 연구원은 “IFRS(국제회계)기준으로 삼성전기의 2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증가하지만 추정치 대비 하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2분기 실적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8351억원, 1092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각각 7.1%%, 18.5% 증가한 수치다. 반면에 시장 컨센서스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8620억원, 1340억원이다.가장 큰 원인은 LED매출 때문이다. 박 연구원은 “TV용 BLU(백라이트유닛) 부문의 수요 둔화 및 판가하락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2.4% 증가 하는데 그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박 연구원은 2분기 실적보다 3분기 이익 증가와 MLCC, 기판 부문의 이익모멘텀이 부각되는 점을 고려해 현시점에서 비중확대의견을 제시했다.
하반기에는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 박 연구원은 “LED를 제외한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기판(ACI) 부문의 매출 및 이익 증가에 힘입어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분기 매출은 2조161억원, 영업이익은 1618억원이 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LED의 수익성 기여도가 낮으나 글로벌 휴대폰 업체의 신제품 출시가 본격화되면서 적층세라믹콘덴서와 FC CSP 등 기판부문의 매출, 이익증가가 높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