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아시아나항공, 내가 대한통운 최대주주..↑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삼성의 CJ대한통운 인수전 참여로 금호아시아나그룹 관련주들이 동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한통운 최대주주인 아시아나항공 도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23일 오전 9시48분 현재 피인수 대상자인 대한통운이 6.41%, 그룹의 간판기업인 금호건설 이 10.11% 오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약보합에서 시작, 0.74% 오른 9470원으로 소폭 오름세로 돌아선 상황이다.삼성SDS가 재무적 투자자로 포스코와 대한통운 인수에 참여하기로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한통운의 M&A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자연스레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면서 관련주로 매기가 쏠렸다.

대한통운의 지분율을 살펴보면 아시아나항공이 23.95%를 보유 최대주주에 올라있다. 비상장 계열사인 금호피앤비화학과 금호개발상사가 각각 1.46%, 0.12%를 보유,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지분율은 총 25.53%다. 대우건설 도 아시아나항공과 같은 23.95%를 보유 중이다. 지난해 11월27일자로 계열사에서 제외되면서 최대주주 지분 합계에서도 제외됐다. 대우건설 주가는 0.98% 하락 중이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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