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으로 수출하게 될 막걸리 제품의 제조는 지난해부터 CJ와 막걸리 사업을 함께하고 있는 '우포의 아침'(경상남도 창녕군)에서 담당하게 된다. 제품명은 수출용 제품임을 감안해 브랜드 인지도를 극대화 할 수 있게끔 'CJ본가 막걸리'로 정해졌다.
일본 현지 막걸리시장은 지난해 180억 원 규모에서 올해 300억 원, 내년 400억 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CJ제일제당은 일부 매니아 층이나 B2B경로를 통해 유통되는 기존 소비형태가 이번 삿뽀로 맥주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일반 소비자 계층까지 확대될 경우 성장의 폭은 훨씬 커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일본 삿포로 맥주와 막걸리 판매 위탁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배형찬 CJ JAPAN 대표, 삿뽀로 맥주 주식회사의 마사키 오가(Masaki Oga) 영업본부장, 김동준 CJ제일제당 식품글로벌 부문장.
CJ제일제당은 일본의 대표적 주류 기업인 삿뽀로 맥주와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일본에서 막걸리의 전국적인 인기를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
노상규 CJ제일제당 식품사업 글로벌 마케팅 상무는 "이번 CJ 막걸리의 일본시장 전국 유통망 확보는 사업 진출 시작부터 밝혀온 우리 막걸리의'글로벌' 시장 진출 의지를 실체화한 성과"라면서 "CJ본가 막걸리 생산에 쓰이는 쌀은 100% 우리 쌀이기 때문에 우리 쌀 가공식품의 해외시장 진출에 기여한다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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