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운용, 절대수익 추구하는 '셀렉트리턴 펀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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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국금융지주 계열사인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시장금리 + 알파수익을 목표로 운용되는 절대수익추구형 '한국투자 셀렉트리턴 증권펀드(주식혼합)'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채권과 어음 등 안전자산에도 투자하는 주식혼합형으로 출시된 이 펀드는 ▲포트폴리오 롱숏 ▲종목 간 페어 트레이딩 ▲선물 시스템트레이딩 ▲옵션 시스템트레이딩 전략 등 4가지 절대수익추구 전략을 활용한다. 이는 해외 헤지펀드들이 주로 구사하는 롱숏, CTA 전략과 같은 시스템트레이딩 기법을 국내시장에 최적화 시킨 운용전략이다. 정현철 한국투자신탁운용 시스템운용팀 팀장은 "기존의 절대수익추구형 펀드가 1~2가지 운용 전략을 구사해 다양한 시장상황에 대처하기 쉽지 않았다"라면서 "이 펀드는 서로 다른 유형의 투자전략을 결합했기 때문에 변화하는 시장상황에서 수익률 변동성에 대한 위험을 분산 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투자 셀렉트리턴 증권펀드(주식혼합)'의 총 보수는 A클래스 1.094%, C클래스 1.594%이다. 환매수수료는 A클래스30일 미만 이익금의 70%, 30일 이상 90일 미만 이익금의 30% 이고 C클래스는 90일미만 이익금의 70%이다. A클래스는 선취수수료 1% 별도이다. 이 펀드는 한국투자증권 전 영업점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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