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경 애널리스트는 "농심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069억원, 영업이익 367억원으로 영업이익이 기존 추정치(335억원)를 다소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 애널리스트는 "2010년 2월 평균 3%의 가격인하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라면 판매량 호조로 라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 성장했고 스낵은 8%, 삼다수는 30% 성장해 전체 매출액은 5.2%의 양호한 성장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4월 제분업체가 밀가루 가격을 8.6% 인상해 2분기부터 원가율 추가 상승이 예상되지만 이는 판매량 증가와 광고선전비 감소 등으로 상쇄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기타 원재료 등의 가격이 다시 인상된다 해도 70%에 달하는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가격 인상을 단행하는데 큰 무리도 없다"며 농심의 올해 실적에 대해 "폭은 미미하나 판매량 증가와 판관비 통제에 힘입어 점진적인 실적개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정호창 기자 ho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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