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KB투자증권은 8일 주요 항공사와 여행사의 1분기 실적이 유가 상승과 일본 지진으로 인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 유지.
송창민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실적 조정으로 각 사의 목표주가를 하향했다"며 "그러나 최근 주가는 외부요인에 따른 기업가치 훼손보다 과도하게 하락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KB투자증권은 단지 일본 지진 이슈로 인해 예상되는 기업가치 감소는 매출액 기준 3%에 불과하다고 진단했다.
향후 5년간 예상 출국수요가 평균 8.7% 증가한다는 점을 감안해 볼 때, 주요 항공사와 여행사의 기업가치를 과도하게 축소할 이유는 없다는 판단이다.
여행과 항공업종 내 주요 4개사의 1분기 예상 합산 매출액은 4조 1333억원 (전년동기+7.4%), 영업이익은 2036억원 (-41.7%)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1분기 국내 전체 출국자수는 일본지진으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7.3% 증가한 292만 113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1분기 항공유가평균이 120달러 (+41.1%)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1분기 주요 여행사의 패키지 송객수 합계는 59만 1683명 (+19.6%)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 항공사와 여행사의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항공사의 경우 제트유가가 전년동기대비 41.1%를 넘어섬에 따라 수익성이 훼손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