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진 애널리스트는 “올해 예상 신규수주는 240억달러(건설장비 제외)로 과거 역사적 고점이었던 2008년 256억달러의 94%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가총액은 고점대비 80%에 불과해 신규수주의 회복을 반영하고 있지 못하다”고 판단했다.조선부문의 신규수주가 2007년 대비 46%로 감소할 전망이지만 비조선부문의 성장으로 2008년 수준의 신규수주가 가능할 것이라는 평가도 뒤따랐다.
가스플랜트와 복합화력발전플랜트에 대한 강점도 돋보인다. 이 애널리스트는 “2007년 이후 복합화력발전소는 4기를 수주했고, 2009년과 지난해 가스플랜트를 포함한 총 수주액은 69억달러로 지난 2년간 총 수주규모의 25%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2000년대 초반부터 해외 EPC 프로젝트를 수행해 축적된 프로젝트 관리 능력으로 플랜트 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은 글로벌 메이저 업체인 지멘스의 영업이익률을 상회하고 있다.이 애널리스트는 “자회사인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오일뱅크의 올해 실적 전망도 양호해 두 회사의 지분법이익도 지난해 대비 13%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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