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오 애널리스트는 "CJ제일제당은 국제 원당가격 인상분을 반영해 지난 11일 설탕가격을 9.8% 인상했다"며 "정부의 물가통제 기조에도 불구하고 최근 6개월간 설탕가격을 세 차례 인상해 가격 결정력을 회복했다"고 평가했다.가격인상 조치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당초 예상보다 14% 늘려잡았다. 그는 "올해 CJ제일제당의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은 종전보다 2.4%, 14.2% 상향조정했다"며 "설탕 외에도 2분기에는 밀가루 가격도 같은 수준으로 인상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CJ제일제당은 소재식품 매출액 비중이 38.4%로 가격 전가력 회복에 따른 실적개선폭이 업종내에서 가장 크기 때문에 이번 결정에 따라 투자매력이 부각된다는 설명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2월 들어 국제 곡물가격이 조정단계에 진입했고 환율도 앞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돼 부진했던 마진폭이 회복단계에 진입할 것"이라며 "CJ제일제당은 식료품 종목 중 최선호주"라고 분석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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