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거대 자연 재앙이 더 이상 특정 지역에서만 벌어지는 것이 아니라 언제 어디서라도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고, 일본 동북부 지역 지진해일의 사례를 놓고 봤을 때 아무리 완벽한 준비를 하더라도 자연재해 앞에서는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상식 이상의 대비가 필요하다는 분석에서 나온 발언이다.
이와 함께 정 회장은 현 운영중인 시설에 대해서도 점검활동을 펼칠 것을 당부했다.이에 따라 광양제철소는 지난 11일 일본 지진해일 발생 직후 설비관리센터내에 풍수해 대책반을 긴급 가동해 지속적인 여진 발생에 대한 24시간 비상 대응체제에 들어갔다.
이를 통해 산소공장 등 가스홀더의 비상락킹 시스템을 재점검하는 등 각 공장별 화재취약개소와 구조물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제철소 인근 바다 수위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있다.
포항제철소도 12일부터 풍수해 대책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장별로 지진과 쓰나미대비 행동요령을 보완해 교육하고 취약개소와 위험 설비에 대한 점검을 더욱 철저히하고 있다.
채명석 기자 oricm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