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엔지니어링, 엇갈린 평가 속에 약세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 삼성E&A 국내외 증권사의 엇갈린 평가 속에 약세를 기록 중이다.

11일 오전 9시15분 현재 삼성엔지니어링은 전일대비 3000원(-1.56%) 내린 18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이날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사우디 시위 확산에 대한 주의는 필요하지만 과격 시위 가능성은 낮다며 건설업 저평가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진일 애널리스트는 "특히 삼성엔지니어링과 GS건설은 올해 현재까지 각각 32억달러, 37억달러의 해외수주를 확보해 올해 수주 목표인 14조원, 80억달러 달성 가능성이 높다"면서 "해외수주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는 건설주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반면 골드만삭스는 "재평가 요인은 주가에 많이 반영 된 상태고 중동 수주 비율이 높아 중동 사태에 따른 리스크가 존재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박지성 기자 jise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