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밸류에이션 매력 주목 '투자의견↑' <대우證>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대우증권은 3일 LS 에 대해 우려보다는 높아지는 밸류에이션 매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투자의견도 단기매수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목표가는 13만8000원 유지.

박원재 애널리스트는 "현재 주가 대비 상승여력이 49.4%로 투자의견은 단기매수로하향한 이후 주가가 21.7% 하락했다는 점을 반영해 매수로 상향했다"고 설명했다.대우증권은 LS전선이 슈페리어에섹스와 홍차전기 인수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동 매출 비중이 낮지 않고 수주 지연 가능성도 존재하지만 각국 개발을 위한 투자라는 점에서 부정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LS니꼬동제련 및 LS산전의 안정적인 실적과 LS엠트론 트랙터 사업의 호조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LS의 4분기 영업수익은 682억원, 영업이익은 62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3.0% 감소했지만 전년동기 대비로는 17.1%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LS산전은 동가격 상승으로 원재료 비용이 증가하면서 기대 이하의 실적을 기록했지만 LS엠트론은 트랙터 사업 호조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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