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 성장성과 수익성 모두 양호..'매수'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IBK투자증권은 28일 LF 에 대해 지속적인 성장성과 더불어 수익성도 개선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3만9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선애 애널리스트는 "LG패션은 2009년부터 브랜드를 잇따라 도입해 공격적인 확장정책을 펼쳤다"며 "올해부터는 수익성도 본격적으로 턴어라운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그는 " LF 의 여성복은 아직 초기 국면으로 매장수를 확장하기에 충분한 여지가 있다"며 "아웃도어는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판매단가가 상승하고 있어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더불어 영업업황이 어려웠던 2009년과 지난해 진행했던 투자가 성과를 내기 시작하고 있으며 전통적인 캐쉬카우 역할을 했던 남성복 매출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성장세로 돌아서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LG패션은 매출이 성장하면서 이익률이 올라가는 영업레버리지 구간에 진입했다"며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는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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