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한국투자증권은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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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요금인하 이슈 감안해도 최근 주가 하락이 지나치다며 올 실적 호조세를 유념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9000원을 유지했다.
양종인, 김시우 애널리스트는 "올 들어 요금인하 압력으로 주가가 14% 하락했다"며 "요금인하 이슈가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6~7월에도 아이폰4 도입 지연, 요금인하 경쟁으로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가 연말에 이전 고점을 회복한 점을 생각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이보다는 실적에 기대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스마트폰 가입자 수 증가가 가입자당 매출액 (ARPU) 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하반기로 갈수록 증가율이 높아져 4분기에는 3%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업익 또한 증가세라는 분석이다. 올해와 오는 2012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0.1%, 6.6%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데 스마트폰 외에도 세 가지가 수익 개선 요인이 있다는 것이다.
그는 정부의 마케팅 규제가 이어지고 마케팅 경쟁이 완화된다는 점, 수익성이 높은 부동산 매출이 늘면서 이익 기여도가 높아진다는 점, 가입자 수가 급증에 따라 IPTV가 오는 2012년 초에 흑자로 전환이 전망된다는 점을 그 요인으로 꼽았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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