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동부증권은 22일 한국 부품사들이 글로벌 산업환경 격변기의 최대 수혜주라고 평가했다.
임은영 애널리스트는 "부품사를 기존과 같이 현대ㆍ기아차 판매 등락에 연동된 단기투자 대상으로만 분류한다면 금융위기 후 글로벌 자동차 산업환경 변화로 인한 가장 큰 수혜주를 놓치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동부증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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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글로벌 완성차와 신뢰관계 축적, 중국 상위 로컬메이커와 거래관계 형성, 안전규제 강화로 인한 신기술 도입 조기화로 수주확대가 지속되면서 향후 3년간 매출액 성장률은 CAGR 2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장기 성장성이 매력적인 만도, 에스엘에 대해 '매수'의견을, 평화정공을 관심주로 제시하고 에스엘은 2011회계연도 추정 실적 기준으로 목표주가를 2만8000원으로 8% 상향했다.
동부증권은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가 글로벌 자동차 수요증가로 자신감을 회복해가고 있으나 SupplyChain 훼손 및 관련 부품사의 더딘 실적회복으로 새로운 파트너가 필요해졌다고 밝혔다. 글로벌부품사 숫자는 금융위기 동안 크게 축소되었고 향후 3~4년간 예상되는 자동차 산업호황기는 살아남은 부품사에게 축제의 장이 될 것이란 설명이다.
한국 부품사는 안정화된 글로벌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완성차의 새로운 파트너로 성장해 갈 것으로 전망했다. 동시에 글로벌 트렌드인 플랫폼 통합 및 모듈화는 부품사 통합 및 대형화로 이어져 부품사의부가가치를 증대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소형차급은 신흥시장 Motorization, 고유가 환경으로 인해 글로벌 수요의 47% 비중으로 성장했으며 향후 10년간 글로벌 수요의 중심축으로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한국 부품사는 현대ㆍ기아차의 높은 소형차 판매 비중 및 고 수익성을 통해 원가경쟁력을 입증했으며 글로벌 소형차 수요 증가에 따라 매출처 다변화 가속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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