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의 박종렬 수석연구위원은 "LG패션의 이같은 호실적은 전반적인 소비심리 회복세가 이어진 가운데 추위와 폭설 등 계절적 요인이 긍정적으로 작용, 겨울 상품 매출이 호조세를 나타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LIC투자증권의 손효주 애널리스트는 "LG패션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강추위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었으며 올해 1분기에도 판매 호조 및 기저효과로 높은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대신증권의 정연우 애널리스트는 "한섬의 4분기 실적은 경기 회복세와 겨울 한파 영향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한섬의 높은 브랜드 선호도를 기반으로 한 실적 안정성, 남성복과 해외 수입상품의 높은 매출 신장세를 바탕으로 2011년에도 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IBK투자증권의 이선애 애널리스트는 "겨울이 추우면 의류회사들의 4분기 실적이 좋은 법이며 유난히 긴 겨울 다음에 오는 봄은 각별하다"면서 의류업체들이 1분기에도 매출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유난히 춥고 긴 겨울 때문에 외투류 매출 증가가 지속될 것이고 봄이 오면 상대적으로 봄옷에 대한 수요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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