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35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날보다 500원(0.69%)떨어진 7만2300원을 아시아나항공은 50원(0.44%) 하락한 1만1250원을 기록 중이다. 이집트 소요사태와 관련한 유가 상승의 우려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전날 각각 4%와 8% 이상씩 빠지며 중동발 악재에 영향을 받았다.
양희준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집트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유가상승이 걷잡을 수 없을 것이라는 우려가 전일 항공주 급락의 주요 원인 중 하나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시장의 반응이 실제보다 더 민감했다는 평가다. 양 애널리스트는 “이집트는 원유생산량이 사우디아라비아의 10분의 1에 미치지 못해 이집트 사태 자체에 대한 반응은 지나치다”고 밝혔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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