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비테크놀러지, 올해 성장성 지속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HMC투자증권은 2008년 삼성전기에서 분사한 휴대폰용 RF부품 전문 기업인 코나아이 에 대해 올해 해외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시영 애널리스트는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00억원(전년동기 +87.5%)과 180억원(+38.5%) 수준을 예상한다"며 "신제품 적용 확대로 인해 기존 매출처에 대한 점유율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올 하반기부터 신규 매출처 확보로 인해 주력 제품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HMC증권은 또 생산Capa 증설 효과도 올해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올해 기존 보유 기술을 적용한 신사업 진출로 성장모멘텀을 확보할 것"이라며 "Packaging기반 기술을 활용한 고부가 모듈 사업의 확장과 함께 FAB 기반 기술을 활용한 파운드리사업과 SAW-Bio센서 사업, 보유 에칭기술을 활용한 LED PSS Wafer사업 등이 향후 성장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따.

그는 이어 "밸류에이션 수준은 올해 예상 EPS 대비 P/E 5.5배 수준으로 향후 성장성을 고려한 접근이 유효하다"고 말했다.한편 케이비테크놀러지는 삼성전기에서 분사한 휴대폰 부품 전문기업으로 휴대폰 메인보드에 들어가는 RF부품 가운데 SAW Filter와 Duplexer, 모듈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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