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미 애널리스트는 "2011년 전력시장은 선진국의 전력선 교체 수요 가시화, 각국의 신재생 에너지 설비 확충에 의해 업황 회복이 본격화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전력 효율성 개선 및 신재생 에너지에 필수적인 초고압 전력선, 해저케이블, 고압 직류 전송(HVDC)및 초전도 케이블 등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선/전력기기 업체들의 매출 및 수익 성장 기회가 부각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중국에서 임금 인상 등으로 인한 자동화 기기 수요, 전기차, 스마트 그리드 등 차세대 솔루션 수요 증가 역시 LS 자회사들의 큰 성장 기회 요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2011년부터는 LS가 지난 4~5년간 중국, 북미 등에 꾸준히 투자해왔던 가시적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특히 자회사인 LS전선의 경우, 중국, 인도, 미국 등의 해외 자회사 성장과 초고압 전력 및 신재생에너지 솔루션 수주 증가가 본격화될 예정이며 LS엠트론도 포트폴리오 집중화 전략을 실행하면서 트랙터, 전지박 등 향후 성장 동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에 따른 성장성 부각과 수익성 향상 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 애널리스트는 "IFRS 도입으로 인해 올해 1분기 실적부터 LS전선, LS산전, LS엠트론이 연결기준으로 인식된다"며 "향후 해외 사업 확장에 따른 성장성이 직접적으로 부각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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