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은 현대건설의 지속성장을 위한 '비전 2015' 달성 전략에 따라 '사업구조 고도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조직은 사업수행에서 기본적 역량인 엔지니어링, 보건·안전·환경, 품질, 공정관리, 서비스, 디자인, 마케팅 등 소프트 핵심역량 관리조직을 신설하거나 대폭 강화했다.엔지니어링실, QC/S(품질/안전)혁신실, 디자인마케팅실, HSE(보건·안전·환경)혁신실, 기술혁신실, R&D센터가 신설됐다.
김호상 부사장
현대건설은 이번 조직개편은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적극 대응하면서 미래에 능동적으로 대비, 사업환경을 주도해 나가겠다는 최고 경영층의 의지를 조직 내에 체화시키고자 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현대건설은 고객과 회사, 임직원 모두가 동반 성장하며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존경받는 기업으로 도약·발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임원 승진인사는 사상최대 실적을 반영했다. 올 현대건설은 건설산업 역사상 처음 연간 110억달러 수주와 영업이익 6000억원 등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수열 부사장
이에따라 전무 3명을 부사장으로, 상무 12명을 전무로 진급시키는 등 승진인사 폭이 컸다. 현대건설은 사업실적에 대한 성과보상 차원이면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지속가능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젊은 세대의 과감한 발탁인사를 통해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소프트 핵심역량 부문의 강화를 위해 전문가 풀로 임원진을 새롭게 구성한 것도 특징이다. 글로벌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조직으로 새롭게 전환하고 현대건설과 계열사간 임원 인사교류 확대를 통해 현대건설그룹 통합운영의 시너지 창출을 모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