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의 고용인원은 지난 1999년 설립 당시 2965명에 불과했으나, 이달 국내 사업장 기준 3만201명으로 1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LG디스플레이는 파주 및 구미에 연 평균 3조원 이상의 신규 시설 투자를 진행해 액정표시장치(LCD)를 포함한 디스플레이 생산라인을 준공했으며, 이에 따른 연구개발(R&D) 인력 및 생산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했다. 특히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올 한해에만 6279명의 일자리를 창출한 공로를 크게 인정받았다는 전언이다.
LG디스플레이의 매출액은 2005년 10조760억원에서 지난해 20조6140억원으로 약 2배 성장 했으며, 이 가운데 수출이 95% 이상의 비중을 차지해 '고용-투자-수출'의 삼박자를 고루 갖춰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도 높이 평가 받았다.
아울러 임직원의 '삶의 질'을 고려한 인사제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2006년부터 발 빠르게 생산직의 근무시간을 3조3교대에서 4조3교대로 전환했으며, 2008년에는 사내 도급업체 인원 약 1000여명을 LG디스플레이의 정직원으로 채용한 바 있다.인사담당 조미진 상무는 "LG디스플레이 성장의 원천은 훌륭한 인재들이며, 훌륭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던 것은 투자와 고용의 선순환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양적인 고용 수치에만 기준을 두지 않고 직원들이 감동을 느끼고 창의와 열정을 발산할 수 있는 '최고의 일터' 만들기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이달 초 2010 포츈 일하기 좋은 한국 기업 '제조업부문 대상' 및 경기도청 주관의 경기도 일하기 좋은 10대 기업 '대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진우 기자 bongo7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