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미국 1, 2위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존 와이어리스(Verizon Wireless), AT&T와 계약을 성사한 다날은 특히 내년 초 3위 이동통신사인 스프린트(Sprint)와도 서비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어서 미국 전체 이동통신사 가입자의 약 90%를 확보하게 된다.
미국내 휴대전화 가입자 대부분을 서비스대상 고객으로 확보하는 되는 것으로 사업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다날은 현재 미국 내 대형 콘텐츠 제공업체(Contents Provider)를 휴대폰결제 고객으로 확보하기 위해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이번 계약으로 고객유치도 수월해질 전망이다.
다날은 이미 지난 해 넥슨 아메리카(Nexon America), 퍼펙트월드(Perfect World) 등 유명 게임 업체와 계약한 바 있으며, 내년 초를 목표로 대규모 콘텐츠 업체와 계약을 추진중이다.
다날 개발본부 류긍선 본부장은 “미국 시장은 한국시장보다 긴 호흡으로 접근해야 하는 시장이지만, 중장기적으로 모바일 페이먼트가 콘텐츠 결제의 중심에 서게 될 것은 분명하다”며 “미국은 휴대폰결제 시장 성장에 필요한 네트워크 인프라, 유료 콘텐츠 및 신용거래에 대한 인식이 안정적으로 구축돼 앞으로의 성장성이 어느 시장보다 높다"고 강조했다.
다날은 미국 전자상거래의 주요 결제수단으로 자리잡은 페이팔(PayPal)의 뒤를 잇는 차세대 지불결제 수단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최근 미국에서 휴대폰기반 신용카드 결제를 지원하는 NFC(근거리통신) 서비스가 활성화되고 있는 것도 휴대폰 결제의 거부감을 줄이는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국 버라이즌과 AT&T, T모바일 등은 휴대폰 신용카드 서비스 조인트벤처를 설립한 바 있다.
다날의 휴대폰결제는 온라인상에서 전자상거래 기업의 일부 소액인 실물상품 구입시나 디지털콘텐츠의 대금 결제를 휴대폰의 문자인증으로 진행하고 추후 요금고지서에 대금이 합산되는 방식인데 반해, NFC서비스는 기존 신용카드를 휴대폰에 내장해 실제 매장에서 대금결제하는 것으로 서로 다른 서비스다.
조성훈 기자 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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