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호주 1위 건강기능식품 블랙모어스 독점 판매

CJ오쇼핑, 호주 1위 건강기능식품 블랙모어스 독점 판매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CJ ENM 은 호주의 건강기능식품 1위 브랜드 '블랙모어스(BLACKMORES)'와 독점 판매 계약을 맺고, 18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판매하는 프리미엄 슈퍼오메가3 상품은 오메가3 제품 중 최고 함량(650mg)을 가지고 있는 고순도 제품으로 하루 한 알만 섭취하는 것이 특징이며, 생체 이용률이 높은 재에스테르화 된 트리글리세라이드가 90% 이상 포함됐다.총 8병(16개월 분)으로 가격은 16만원이며 TV홈쇼핑과 CJmall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블랙모어스는 1938년 호주에서 창립된 건강식품 전문회사로 영국, 뉴질랜드, 홍콩 등 해외 7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건강식품 10개 카테고리 중 면역체계, 눈 건강 등 8개 부문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블랙모어스는 이미 아시아 시장 중 태국과 말레이시아에서는 시장점유율 1위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특히 5억1400만 달러 규모의(2008년 기준) 태국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는 1300개가 넘는 판매망을 확보하고 있다.한편 그 동안 블랙모어스는 국내 정식 수입원이 없어 호주를 방문한 여행객이나 소규모 업체 등을 통해 국내에 알려졌고,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품질이나 구매방법 등에 대한 입소문이 나 있는 상태다.

블랙모어스는 향후 4~5년 내에 국내 시장에서 4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철민 상품담당자는 "회식자리가 많고 추운 날씨로 활동량이 줄어드는 겨울철에는 건강관리에 특별히 더 신경을 써야 한다"며 "특히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혈관의 건강을 위해서 꾸준한 운동 및 식습관 조절과 더불어 혈행의 개선을 돕는 건강기능식품인 오메가3가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오메가3는 혈액 응고 작용에 관여해 혈액이 원활히 흐를 수 있도록 돕는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이다. 등 푸른 생선의 기름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고도불포화지방산으로 그 핵심 성분은 DHA, EPA 등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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