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화, '죽호학원'에 10억 기부

화학계열사와 공동으로 육영사업 강화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금호석유 화학이 5개 화학계열사와 함께 10억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육영사업 강화에 나섰다.

9일 금호석유화학은 금호피앤비화학, 금호미쓰이화학, 금호폴리켐, 금호개발상사, 금호항만운영 등 화학계열사와 조성한 10억원의 기금을 죽호학원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화학계열사가 독자적으로 하는 첫 번째 사회공헌활동이다.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은 “기업과 국가가 성장할수록 균형 잡힌 인재 육성이 중요하다”며 “창업회장님의 뜻을 이어 젊은 기업인, 여성 리더, 기술 장인 등 다양한 글로벌 인재가 자라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죽호학원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창업주인 고(故) 박인천 회장이 설립한 학교법인으로 광주의 금호고등학교, 중앙중학교, 중앙여고, 금파공고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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