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동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81억원과 143억원으로 예상보다 낮은 수준이었다"며 "이는 방산부문의 매출액 감소에서 비롯됐다"고 분석했다.K-21이나 K-9 등 S&T중공업이 참여 중인 주요 K시리즈 방산제품의 납품이 4분기로 지연됐기 때문이다.
그는 "국회에서 국내 방산제품의 품질점검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적시 납품이 어려웠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K-2 전차용 파워팩 불량으로 인한 계약 및 납품 지연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회사 측에 따르면 테스트 결과 문제없이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정부에 보고돼 올 해 중 납품 계약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내년 이후 실적 불확실성은 대부분 제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또한 지연됐던 수주가 시작되며 4분기 실적 개선이 이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4분기는 이연된 실적을 감안해 매출액 영업이익을 각각 약 2000억원, 26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며 "내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도 8배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에 투자매력도 돋보인다"고 전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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