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여행 수요 성장 계속된다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IBK투자증권은 하나투어 가 추석이 없었는데도 9월보다 나은 10월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하고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7만1000원을 유지했다.

2일 IBK투자증권은 하나투어의 10월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 송출객 수와 영업수익을 달성했으며 패키지 여행 수요도 견조했지만 인센티브 여행 수요가 많아 비수기를 메꿔 주었다고 분석했다.11월과 12월 예약은 각각 전년동월대비 124.9%, 133.3% 증가했고 2011년 1월 예약도 올해 1월 대비 237.9% 증가하고 있어 내년 수요 부진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선애 애널리스트는 "예약 증가율과 주간 예약 유입을 통해 내년에도 여행 수요는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하나투어는 여행업 선두 업체로 올해 외형 면에서 사상 최고를 계속해서 경신해 왔으며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고 조언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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