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성훈 기자]구글 스마트폰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에 보안 취약점이 발견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31일 온라인판에서 코드분석 업체인 커버리티(Coverity)의 조사를 인용, 대만 HTC의 '드로이드 인크레더블'폰에 탑재된 안드로이드 커널에 해커들이 악용할 수 있는 보안결함이 발견됐다고 밝혔다.커버리티는 다른 안드로이드폰 역시 같은 프로그램 오류를 포함할 가능성이 있음을 경고했다고 FT는 덧붙였다.
커버리티의 앤디 추 공동설립자는 "두달 내 프로그램 에러에대한 상세한 내용을 공개할 것"이라면서 "HTC가 문제를 해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HTC는 즉각적인 답변을 피했다. 구글 대변인은 "안드로이드 소프트웨어는 무선으로 업데이트되는 만큼 구글은 수정이 필요할 경우 즉각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현재 커버리티의 조사내용을 면밀히 살펴보는 것으로 전해졌다.스마트폰 프로그램 오류 분석 업체인 베라코드의 크리스 위소펄 CTO(최고기술책임자)는 "커널과 관련된 문제는 확실히 걱정스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번에 발견된 커널에러는 1000줄당 88개로 일반적인 오픈소스 프로젝트 평균보다 낮으나 '고위험 결함'이라고 FT는 지적했다.
한편 HTC의 안드로이드폰은 국내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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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레전드와 이달중 출시할 디자이어HD 등 다수가 시판되고 있다.
조성훈 기자 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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