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차, 외국계 차익실현?..급락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 현대차 가 외국계 증권사에서 대규모 매물이 쏟아지며 급락세다. 기아 현대모비스 등 계열사들도 동반 급락하며 조정에도 선봉에 서고 있다.

18일 오후 1시9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보다 7000원(4.28%) 내린 15만6500원을 기록 중이다. 외국계인 노무라와 UBS를 통해 각각 18만주 이상씩 매도물량이 나왔다. 매도 3위 창구인 미래에셋측 물량이 8만여주에 불과할 정도로 두 외국계를 통한 매도 공세는 거세다. 이날 대우증권 등 국내 증권사들이 3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이라며 긍정적 리포트를 내놌지만 이들의 매도공세에 주가는 속절없이 무너졌다.

대우증권은 내년에도 현대차가 잘 나갈 것이라며 목표가를 20만원에서 22만5000원으로 올렸다. 하이투자증권도 현대차의 3분기 영업이익이 7620억원으로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이라며 목표가 22만원을 유지했다.

외국계의 매도공세는 현대모비스에도 이어졌다. 현대모비스는 DSK와 UBS 창구에서 매물이 쏟아지면서 9500원(3.74%) 내린 24만000원을 기록 중이다. 기아차는 상대적으로 낙폭이 적지만 역시 800원(2.05%) 떨어진 3만8300원으로 함께 조정을 받고 있다.

이들 현대차 3인방은 지난주 잇달아 사상 최고가 기록을 경신하며 1900 돌파의 선두에 섰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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