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라면판매 위축..3Q 실적 부진<이트레이드證>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이트레이드증권은 농심 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못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조기영 애널리스트는 " 농심 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561억원, 23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2.3%, 6.0% 줄어들 전망"이라며 "당초 매출액 4748억원, 영업이익 253억원이었던 시장 예상에 못 미치는 수치"라고 분석했다.실적 부진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전체 매출의 65%를 차지하는 라면의 판매 감소를 들었다.

그는 "내수라면 시장은 저가 대용식으로서 라면의 매력 약화로 2분기 5.5% 줄어든데 이어 3분기에도 7.0% 위축될 것"이라며 "지난 2월 2.7%~7.1% 가격인하를 실시한 영향이 계속되고 신제품 판매도 부진하다"고 덧붙였다.

조 애널리스트는 "주력 라면 제품의 부진을 보완할 둥지면류, 미인국수275등 신제품의 실적이 매출 비중 5%대로 올라서기 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원가부담 역시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야채류가격 상승을 반영해 스프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라며 "연간 원재료 매입액의 6.4%를 차지하는 팜유도 글로벌 수요 회복으로 최근 3개월간 가격이 16.8% 상승했다"고 전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