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미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이 업체의 가장 큰 특징은 자회사를 통해 대부분의 연계 사업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라며 "국내 창작물 및 일본 수입 작품의 판권 및 출판물 유통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대원미디어는 대원방송을 통해 애니원, 애니박스라는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 대원방송은 케이블 채널인 챔프비전의 지분 50%를 보유, 실질적으로 국내 애니메이션 케이블/DMB 채널 4개 가운데 3개가 대원미디어의 영향력 아래에 놓여 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대원미디어는 국내 탑3 만화 출판사 가운데 학산문화사와 대원씨아이 역시 경영하고 있다.
정 애널리스트는 "스마트TV 사업자들이 콘텐츠 확보에 주력함에 따라 애니메이션 역시 새로운 채널 개척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며 "애니메이션 기획 및 제작 과정에는 수개월~수년이 소요되는 만큼, 새로운 작품이 당장 출시되기보다 기존 작품의 재방영이 우선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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