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 오른 코스닥 하루 만에 반등

개인·외인 동반 순매수..코스피 하락에도 상승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하루 만에 다시 상승세로 마감했다.
뉴욕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하고 코스피 지수가 하락했으나 상대적으로 덜 올랐다는 인식이 확산된 것으로 분석된다. 개인과 외국인이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8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94포인트(0.19%) 오른 497.08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0억원, 25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으나 기관은 15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 (1.08%)과 CJ오쇼핑(2.23%), OCI머티리얼즈(2.5%), 차바이오앤(1.56%), 에스에프에이(2.78%) 등은 상승했으나 서울반도체(-3.68%), 포스코 ICT(-4.05%), 태웅(-1.57%), 성광벤드(-3.08%), 태광(-3.9%), GS홈쇼핑(-3.89%) 등은 하락했다.

이날 가장 눈에 띈 종목은 씨젠 .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이날은 가격 제한폭까지 상승할 정도로 매수세가 몰렸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14종목 포함 467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5종목 포함 442종목이 하락세를 보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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