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피 지수가 강세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 증시가 하락세로 마감한 영향을 받아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던 지수는 오후 들어 상승세로 가닥을 잡았다. 외국인 매수세가 꾸준히 증가한 덕분인 것으로 분석된다.
30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6.36포인트(0.34%) 오른 1872.81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179억원(이하 잠정치), 1751억원 규모의 매물을 쏟아낸 데 반해 외국인은 4274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선물시장에서는 장 막판 외국인이 빠르게 순매도 물량을 걷어 들이는 모습이 나타났다. 이날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83억원 매수를 포함해 총 3428억원 규모의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됐다.
업종별로는 건설업(-0.91%)과 의료정밀(-0.77%), 전기가스(-0.75%)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상승흐름을 보였다. 특히 운수창고(2.34%)와 비금속광물(1.72%), 유통업(1.58%) 등의 강세가 두드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