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동공업·농우바이오, 中수혜 기대로 강세

[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중국 농업 보조금 정책 확대 수혜주로 거론된 대동 농우바이오 가 27일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9시3분 현재 대동공업은 전거래일대비 5.66% 오른 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농우바이오는 3.70% 상승한 1만12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박양주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경우 도농 소득격차에 따른 사회적 폐해 방지와 안정적인 식량자급을 위해 농업장려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중국시장에 수출하고 있는 국내 농업 관련 기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특히 대동공업과 농우바이오를 중국 농업 보조금 정책 확대의 수혜주로 꼽았다.

그는 "대동공업은 중국 남경과 안휘성에 생산/판매 법인을 두고 있으며 2009년 기준 중국 매출액이 118억원으로 중국향 매출액 역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농우바이오 역시 중국법인 매출액이100억원을 넘어서는 등 중국 종자시장 진출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어 종자산업 육성책과도 맞물려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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