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빵 나왔다..편의점은 벌써 가을·겨울맞이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선선한 날씨와 함께 겨울철 대표 먹을거리인 호빵이 편의점에 등장한다.

편의점업체 보광훼미리마트는 오는 16일부터 전국 5000여 점포에서 겨울철 대표 먹을거리인 호빵을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아침 기온이 섭씨 20도 안팎에 머물러 선선하고 낮기온은 섭씨 30도까지 오르며 일교차가 커지면서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보이자 호빵을 비롯해 두꺼운 스타킹, 타이즈 등 겨울용 상품을 본격적으로 선보이게 된 것.

먼저 대표적인 호빵상품인 통단팥호빵(800원)과 피자호빵(900원)을 선보인 뒤 10월부터는 야채호빵(900원), 흑미호빵(800원), 초코호빵(800원), 매콤야채호빵(800원) 등 다양한 호빵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젊은층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차별화 상품으로 오뚜기 와 제휴해 고기만두(1000원)과 김치만두(1000원)도 선보이는 등 총 8가지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특히 인공 색소를 없애고 천연 원재료를 이용해 생지를 업그레이드했으며 상품별로 컬러풀한 색깔로 식감도 살렸다. 야채호빵은 시금치를 갈아 초록색 생지로 만들고 피자호빵은 파프리카를 갈아 주황색 생지로 만들었다. 앙금 및 조리물 비율도 기존 40~50%까지 증량해 식감을 더욱 높였다.

보광훼미리마트 조용준 일배식품팀장은 “최근 들어 일교차가 커져 겨울철 대표 먹을거리인인 호빵을 앞다퉈 선보이게 됐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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