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게임주 전반적 강세..엔씨소프트 4%↑

[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스마트폰·태블릿PC 등 뉴미디어 기기 보급 확산과 해외에서의 호평, 중국 모멘텀 등의 호재로 게임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9일 오전 11시33분 현재 엔씨소프트 는 전거래일대비 4.14% 오른 23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오위즈 역시 2.74% 상승한 4만3150원, 컴투스홀딩스 은 1.11% 오른 3만175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중국 온라인 게임 시장의 성장 수혜가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9000원을 유지했다.

최경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중국에서 진행한 투자포럼 결과 최근 개발력 논쟁 및 퍼블리셔 역할론에 우려를 나타냈던 국내 시장 분위기와는 달리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며 "캐주얼 게임을 통한 해외 로열티 확대에서 수익화 및 운영 기술에 대한 차별화가 검증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엔씨소프트의 2011년 및 2012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도 상향조정됐다. 2011년 및 2012년 매출액은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6.0%와 10.0%, 영업이익은 12.6%와 20.0% 상향됐다.


강미현 기자 grob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