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마트부문 실적 백화점 못따라갔지만..<동양證>

동양종금증권은 10일 신세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3만8000원에서 54만4000원로 상향 조정했다.

한상화 애널리스트는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5.9% 증가한 2107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매출액 신장율 14.4% 대비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라며 "부산 센텀시티점 오픈으로 1~2월 100억원의 오픈 비용이 소요됐고 이마트보다 영업이익률이 낮은 신세계마트와의 합병이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의 1분기 총매출액은 신세계마트 합병으로 전년동기대비 14.4% 증가한 3조651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기존점 신장율은 백화점 6.3%, 대형마트 -1.8%을 기록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백화점 고급화를 통해 영업력을 강화하고 대형마트는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대형마트시장 내 최대의 유통망을 기반으로 PL 상품을 확대하고 있는점, 고마진의 백화점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는 점, 장기적인 관점에서 중국 대형마트 사업의 성장 가능성 등이 동종업체들과 비교해 차별화되는 점" 이라고 설명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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