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만 부어 바로 먹는다…크라운 죠리퐁, 간편식 컵시리얼 출시

'떠먹는 죠리퐁 마시멜로컵'
16일까지 전국 이마트서 8만개 한정 판매
편의성 높이고 환경 고려한 용기·스푼 구성
신입사원 아이디어서 출발…1년만에 제품 채택

크라운제과 는 인기 스낵 죠리퐁에 우유를 부어 시리얼처럼 즐길 수 있는 간편식 제품 '떠먹는 죠리퐁 마시멜로컵'을 한정판으로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크라운제과가 간편식 형태로 출시한 '떠먹는 죠리퐁 마시멜로컵'[사진제공=크라운제과]

크라운제과가 간편식 형태로 출시한 '떠먹는 죠리퐁 마시멜로컵'[사진제공=크라운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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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은 별도 용기를 준비하지 않고도 식사 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컵시리얼 형태로 나왔다. 오는 16일까지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8만개만 한정으로 판매한다. 1972년 출시돼 'K-시리얼'의 원조로 이름난 죠리퐁이 컵시리얼 형태로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정판 컵시리얼은 죠리퐁에 마시멜로를 넣고, 개별 포장으로 컵과 함께 접어 만드는 스푼이 부착된 뚜껑으로 구성했다. 환경을 고려해 컵은 재활용이 가능하고 3개월 안에 생분해되는 그린실드 용지로 만들었다. 유해화학물질 저감으로 로하스 인증을 받은 잉크 3종을 사용해 친환경 플랙소 인쇄를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떠먹는 죠리퐁 마시멜로컵은 크라운제과 신입사원들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제품이다. 죠리퐁과 궁합이 잘 맞는 우유를 더 편하게 부어 먹을 수 있는 컵시리얼 아이디어가 2023 패키징대전과 아시아포장연맹(APF)에서 입상했고, 이후 1년여간 연구개발(R&D) 과정을 거쳐 정식 제품으로 출시했다.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죠리퐁만의 건강한 즐거움을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죠리퐁 컵시리얼 제품도 다양한 디자인과 편리함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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