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행복얼라이언스, BTS 아미와 '행복상자' 캠페인 성료

팬 참여로 만드는 결식우려아동 대상 기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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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서윤 기자] SK그룹이 주도하는 사회공헌 연합체 '행복얼라이언스'가 방탄소년단(BTS) 팬클럽 아미와 함께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방탄소년단 팬클럽 아미의 소셜 캠페인 팀 ‘다정한파동’과 멤버 진의 국내 서포터즈 ‘김석진 홍보팀(PRforJIN)’과 ‘행복상자 캠페인 with ARMY’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행복얼라이언스는 SK그룹 주도로 2016년 결성된 사회공헌 연합체다. 복지 혜택이 닿지 않는 아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113개 기업, 63개 지방정부, 30만명의 일반 시민이 참여하고 있다. 운영 사무국 행복나래㈜는 SK가 설립한 구매 서비스 회사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이익 전액을 사용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방탄소년단 지난 4일이었던 진의 생일을 맞아 행복얼라이언스가 진행하는 '행복상자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행복상자 캠페인은 멤버사인 기업의 기부로 마련된 위생용품, 영양간식, 생활용품 등 결식우려아동들이 일상 속에서 필요한 물품들을 모아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올해 실시되는 행복상자에는 31개 기업이 참여해 28억5000만원 상당의 물품 46종이 담겼다.

참여 기업은 ▲위시컴퍼니 ▲SM엔터테인먼트 ▲비타민엔젤스 ▲스코피 ▲업드림코리아 ▲맨소래덤아시아퍼시픽 ▲라이온코리아 ▲제이준코스메틱 ▲이브자리 ▲슈퍼잼 ▲다래월드 ▲어스맨 ▲요기요 ▲동구밭 ▲삼정사랑나눔회 ▲본아이에프 ▲순수본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 ▲한성기업 ▲ESR켄달스퀘어 3개사(ESR켄달스퀘어, 켄달스퀘어리츠운용, 켄달스퀘어자산운용) ▲서울시50플러스재단 ▲ SK하이닉스 SK 스페셜티 ▲ SK바이오팜 ▲SK임업 ▲SK스토아 ▲SK텔링크 ▲행복나래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등 으로 자사 제품 기부, 현금 기부, 자원봉사 참여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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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팬클럽 아미가 중심이 돼 진행된 이번 이벤트는 결식우려아동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물건과 멤버 진을 상징하는 물건을 함께 촬영,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총 2주간 진행됐으며, 업로드된 게시글 1건당 행복상자 1개가 매칭되어 전국 결식우려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본부장은 “결식우려아동 문제 해결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협력을 이끌어준 방탄소년단 팬클럽 아미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결식우려아동 문제 해결을 위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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