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IB경쟁력 여전‥높은 배당률 매력"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교보증권 NH투자증권 에 대해 "IB부문 경쟁력이 여전히 돋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1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15일 FN가이드에 따르면 교보증권은 최근 NH투자증권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NH투자증권의 2022년 2분기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은 119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6.9% 증가했다.


하지만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55.8% 감소했다. 이익이 전분기 대비 증가한 이유는 IB관련 이익 및 WM관련 이자수지 증가와 판관비 감소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2분기 수탁수수료수익은 993억원으로 전분기 및 전년동기대비 각각 11.1%, 41.6% 감소했다. 국내외 주식시장 악화로 거래대금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금융상품판매수익도 241억원으로 전분기 및 전년동기대비 각각 6.6%, 6.2%감소했다. IB관련 수익은 견조했는데 전분기 및 전년동기대비 각각 27%, 41% 증가한 1100억원을 시현했다.


운용 및 이자수지는 657억원으로 전분기 및 전년동기대비 각각 7.05%, 0.6% 증가한 692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판관비는 2144억원으로 전분기 및 전년동기대비 각각 3.6%, 18% 감소했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강점인 IB부문에서 꾸준한 실적 개선 및 성장을 하고 있고 WM관련 경쟁력 강화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대형 증권사 대비 높은 배당 수익률도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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