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 "파트론, 올해 1Q 추정치 부합…실적 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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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KB증권은 22일 파트론 에 대해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추정치(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파트론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8% 오른 3586억원, 영업이익은 28% 증가한 233억원으로 추정돼 추정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대해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파운드리 공급난에 따른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수급 이슈가 해소돼 가고 있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생산공장 가동률 정상화가 진행되고 있다"라면서 "갤럭시S22와 갤럭시A23 등 삼성전자의 2022년 신모델향 매출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갤럭시 워치향 심박센서의 모듈화에 따른 ASP(평균판매가격) 상승 및 공급 물량 증가 효과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아울러 갤럭시S22 카메라 모듈의 고객사 내 점유율 상승 효과가 두드러져 전년 동기 대비 매출 확대 및 수익성 개선을 예측했다.


파트론의 올해 매출액은 연간 기준 역대 최대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파트론의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17% 오른 1조5300억원, 영업이익은 27% 상승한 997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카메라 모듈과 센서 등 주력 제품들의 수주 실적이 개선되고 있고 카메라의 사용처가 다변화 되어감에 따라 향후 지속적인 수요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특히 전장용 카메라 수요 증가와 메타버스 기기 시장의 본격 확대는 카메라 모듈 시장의 구조적인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라면서 "삼성전자의 카메라 모듈 메인 공급사 중 하나인 파트론은 이에 따른 수혜를 다방면에서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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